한중 무역규모가 2천 억 달러를 넘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하루가 멀게 회사의 인재를 중국에 파견하고 있다. 이제 중국 시장에서의 성패는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쉽게 생각하고 철저한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는 중국 비즈니스 시장에서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중국 특유의 상거래 문화, 특히 손자병법식 상술에 능한 중국 상인들은 무척 까다롭다. 능수능란한 이들의 상술에 휩쓸리면 비즈니스를 절대로 유리하게 이끌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